6개월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.
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많은 분들과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요.
매일 열 체크도 하루 두 번씩 충실히 하고 꼼꼼하게 살펴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잘 지내다가 수료하게 되었습니다.
정 많으시고 자상하신 원장님께서 워낙 잘 챙겨주신 덕분에,
그리고 수업 들어와주시는 여러 선생님들 모두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신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.
때로는 친구처럼, 때로는 선생님 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꼈는지 노력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.
부담스럽지 않게 노력할 수 있었고, 이 시간이 끝나는 지금은 제가 원하던 모습과 많이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.
학원이나 학교를 제법 다녀봤지만 떠남을 이토록 아쉬워했던 곳도 없었습니다.
하지만 아쉬운 만큼 더 많은 것을 얻었고, 또 좋은 사람들을 얻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.
무척 즐거웠고, 기회가 된다면 같은 교실에 모여 같은 수업을 듣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
이미 길게 말 했지만... 다른 말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.
아쉬울 만큼 즐거웠고, 배가 부를 정도로 많이 배웠습니다.
감사합니다!